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샤이닝 레조넌스/스토리/챕터 3 (문단 편집) === ''또다시 날뛴 유마'' === 제스트가 사라졌는데도 소니아는 입을 다물었다. 린나가 제스트를 놓쳤다고 불평하자, 아그넘은 그나마 목숨이라도 건졌으니까 다행이라고 했다. 소니아가 고맙다고 인사하는데도 유마는 매서운 공격을 날렸다. 제스트 때문에 분노한 유마가 소니아를 적으로 간주한 참극이었다. 소니아가 갑자기 날아온 공격 때문에 비명을 지르자, 린나는 괜찮으냐고 말했다. 키리카가 짐작한 대로 황룡은 힘을 다스리지 못했다. 아그넘이 황룡이 폭주하면 무슨 일이 터지냐고 묻자, 키리카는 주변이 순식간에 지도에서 사라진다고 절망했다. 그러자 소니아는 얘기를 듣자마자 대경실색했다. 아그넘이 '당장 힘부터 다스려라! 이대로 가면 위험하다고.' 외쳤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그러자 아그넘은 키리카에게 황룡을 진정시킬 방법부터 찾으라고 소리쳤다. 그러고는 '나는 폭주하는 유마를 반드시 막는다고 약속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저놈을 원래대로 돌려놓는다.'고 덧붙였다. 그때 키리카는 '나는 성인의 가무녀이니까 진정해라. 황룡에게 말을 거는 사람은 오직 나다. 이쪽이 황룡을 안심시킬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진정시켰다. 아그넘은 부탁한다는 말만 남기고 빠졌다. 키리카가 '자기 목소리가 들리느냐? 제스트가 모습을 감춘 시점에서 위험 요소는 사라졌다. 그리고 무례하게 그대를 노리는 사람도 없다. 그러니 부디 평정을 되찾으라고.' 애걸하는데도 소용없었다. 황룡은 분노 때문에 이성을 잃은 뒤였다. 린나가 괜찮으냐고 묻자 키리카는 괜찮다고 했다. 그러고는 황룡에게 평정을 되찾으라고 다시 알려줬다. 린나는 '위험하니까 여기로 와라. 황룡에게는 어떤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외쳤다. 키리카는 성인의 가무녀가 지닌 힘으로도 방법이 없다고 절규했다. 그러자 소니아는 자신이 유마를 설득한다고 했다. 이때 키리카가 의문을 드러냈다. 린나도 '키리카가 지닌 힘도 먹히지 않았다. 그런데 그대가 무슨 수로 황룡을 설득할 셈이냐고!' 따졌다. 소니아가 '그거는 이쪽도 안다고. 그러나 우리에게는 선택할 여지가 없다고.' 외치자, 키리카는 입을 다물었다. 소니아는 유마에게 말을 걸자마자 봉변을 당했다. 현장을 목도한 린나는 놀라서 말을 못했다. 소니아는 이까짓 상처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진정하고 여기로 시선을 돌려라. 나는 여기에 있다. 잠깐 말을 들어라. 이제 제스트는 모습을 감췄다. 네가 모두를 지켰다. 고맙다. 하나 너에게 다른 부탁도 하겠다. 이제는 진정해라. 이대로 가면 너는 모두에게 상처만 준다. 평소에 내가 알던 유마는 절대 남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거기서 끝나면 차라리 양반이다. 나중에 본인이 추태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죄책감에 시달릴 뿐이라고. 나는 그것만큼은 바라지 않는다. 그러니까 평정을 되찾으라고.' 애원했다. 그제야 유마는 소니아가 자기를 부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게다가 유마는 전번에도 똑같은 추태를 저지른 뒤였다. 그러나 소니아가 들려주는 목소리 덕분에 유마는 평정을 되찾았다. 소니아가 유마에게 달려가자, 아그넘은 상황이 종료되었으니까 어서 마을로 가자고 통보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